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맞춤법 및 띄어쓰기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엔 -율/-률 맞춤법에 대해서 완벽하게 숙지하고 합니다.
이 글을 다 보신 분은 더 이상 틀리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적에 수학을 공부하면서 한 번쯤은 '확률', '백분율'이라는 단어를 보셨을 텐데요.
이 두 단어의 끝 말은 동일하게 '率' 한자를 사용하는데, 왜 이렇게 다르게 사용할까요?
왜냐하면 규칙상 앞에 있는 단어의 받침이 '-ㄴ' 거나 없는 경우는 '율'을 사용하고, 그 외에는 모두 '률'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규칙만 알고 있으면 생활에서 사용하면서 틀릴 일이 없는데요. 예시 문장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용 예시
1. 이번 생산의 목표 비율(O) / 수률(X)은 얼마인가요? ['율' 앞의 '비'는 받침이 없음]
2. 오늘의 미국 달러-원 환율(O) / 환률(X)은 어떤가요? ['율' 앞의 '환'은 받침이 'ㄴ'임]
3. 당첨이 될 확율(X) / 확률(O)은 몇 퍼센트인가요? ['률' 앞의 '확'은 'ㄴ' 아닌 받침임]
위에 나와 있는 예시 단어만 알고 있다면, 이제 어떤 단어가 와도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긴가민가 할 땐 저 세 개의 단어를 떠올려 보세요!
간단 시험
그렇다면 이 규칙을 다른 단어로까지 확장해 보겠습니다. 한번 직접 풀어보세요 ^^
1. 그의 목표 달성율 / 달성률은 높은 편인가요? [Hint : '성'은 'ㄴ'이 아닌 받침임]
2. 지난번 공무원 시험의 합격율 / 합격률은 어떤가요? [Hint : '격'은 'ㄴ'이 아닌 받침임]
3. 이번 생산의 목표 수율 / 수률은 얼마인가요? [Hint : '수'는 받침이 없음]
4. 올해 대한민국의 출산율 / 출산률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Hint : '산'은 받침이 'ㄴ'임]
5. 우리나라의 문맹율 / 문맹률은 세계 평균 대비 낮다. [Hint : '맹'은 받침이 'ㅇ'임]
맞춤법에 문제가 없는 생활을 기대하며,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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