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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6년을 시작하며 : 끈을 놓지 않기

by 데카임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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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기 전 먹었던 삼겹살 : 영등포 맛집을 찾았다

 

 새해가 밝았으니 몇 가지의 목표를 세우고 이루고 싶은 생각이 든다.

 

 보통 하고 싶은 것들은 엑셀 파일에 적어 두었는데, 매년 세웠던 계획을 모두 다 이뤘던 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어느 정도는 달성했던 적이 많다.

 

 말이나 글을 통해서 나의 다짐을 세상밖으로 꺼내 놓으면, 내가 스스로 하든 우주의 기운이 도와주든 결국에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올해는 특별히 좀 더 자세히 적어둬야겠다.

 

 

1. 더욱 건강해지기

  - 현 상황 : 체중 72~73kg / 체지방률 24% 수준

  - 목표 : 몸무게 69~70kg / 체지방률 20% 미만 

  - 방법 : ①식단 조절(저탄수, 건강식) ②주 4회 운동(헬스장, 피티 2회 & 개인 운동 2회)  

 

체중 변화

 

 겉으로 보기에는 항상 말랐다고, 잘 챙겨먹으라는 얘기도 듣는 나지만 실상은 근육이 부족하고 보이지 않는 이곳저곳에 지방이 많다. 이번 생은 글렀다는 마음으로, 점점 체중이 늘어나 80kg에 육박했을 땐 정말 체중 감량은 불가는 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4달간 2끼만 먹는 식단 조절을 통해 70kg까지 줄여도 보았고, 주 2~3회 운동을 하면서 체중을 유지해 보니 나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걸 체감했다.

 

 탄수화물 폭탄인 떡볶이와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좋아했던 내 식습관을 '24년 하반기부터 고쳐서 현재는 최대한 건강식(밀가루, 설탕, 튀김, 당 제외)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올해도 이 방식은 이어가야겠다.

 

 또한, 자연스럽게 술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각종 모임에는 안 나가게 되었는데 인간관계가 좀 멀어지는 것 같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감내하는 중이고 편하기도 하다.

피티 받는 중

 

 그리고 피티를 받으면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걸 조금은 즐기게 되었다. 최소한 주 4일 이상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몸을 가꾸어야겠다.  

 

 

2. 재테크 잘하기

  - 현 상황 : 순자산 5.56억 / 25년 저축률 75%

  - 목표 : 순자산 7.00억 / 26년 저축률 82%

  - 방법 : ①월 생활비 100만원 챌린지 ②나스닥, 코인 적립식 투자 ③공모주 w/ 마통 ④파이프라인 늘리기

 

 10대 때 가정 환경이 어려워졌는데, 그러면서 돈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 여윳돈이 없는 상황이 재앙이라는 걸 겪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돈을 벌고 있는 지금도 돈을 쓰는 게 어렵고, 돈을 잃는 건 더 가슴이 아프다.

 

 좀 더 젊을 때 좋은 옷을 입고, 해외 여행도 많이 가고 싶지만 앞으로 20년간 벌 돈으로 남은 생애 50년을 버텨야 한다 생각하면 펑펑 낭비할 수는 없다. 최대한 모으고, 최대한 불려야 한다.

 

 올해는 좀 더 엄격하게 돈을 모아보고 싶다. 연봉 외에 출장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생기기도 하고, 연봉 자체가 오르면서 '이 정도는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방만하게 써 왔는데, 꼭 필요한 지출인지 생각하면서 써야겠다.

'25년 4월 지출 : 아껴 쓰면 가능하다

 

 현재 본가에서 회사 셔틀을 이용해서 통근하기 때문에, 구내식당을 이용해서 식사하고 커피ㆍ간식을 사 먹지 않으면 이론상 평일에 지출되는 돈은 0이므로 생활비 100만원은 많은 돈이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존재가 꽤나 크고(자동차보험료ㆍ자동차세 ㆍ운전자 보험 12분할, 주유비, 주차비, 통행료), 이런저런 비용(구독료, 경조사비 등)을 넣으면 생각보다는 여유가 없어진다. 매달 가계부를 쓰면서 확인해 봐야겠다.

주식 수익률 : 오래 묵혀두었던 엔비디아와 뱅가드 ETF를 팔고 다시 진행 중

 

 그리고 목돈이 생겨도 잃지 않기 위해 안정적인 예적금에 넣어 왔고,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실제로는 그런 돈은 없지만) 돈 일부를 이용해서 주식이나 코인을 사는 것으로 돈을 모아 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정찰병' 보내듯이 넣었던 주식 코인에서 높은 수익률을 거두어 보니 예적금의 비중만 계속 높이는 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락장이 오면 예적금에 넣어둘 걸이라는 후회를 할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큰 돈이 나갈 일이 없으니 '존버'의 마인드로 나스닥ㆍ코인 적립식 투자를 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다짐을 해도 막상 사려는 순간에는 마켓 타이밍을 노리려고 주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의 경우에는 자동 모으기를 해두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은 현황에 대해 정리를 해야겠다.

2달 동안의 공모주 수익

 

 또한, 공모주를 지속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해서 했던 공모주 수익이 2달간 95만원 수준이었다. 생각보다 높은 수익에 놀랐다. 청약일과 상장일에 조금만 신경쓰면 1년으로 봤을 때 꽤나 짭짤한 벌이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월급 이외의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싶다. 현실적으로 퇴근 이후에 뭔가 자기계발을 해서 부업을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시도하면서 수익 창출을 해보고 싶다.

 

 

3. 책 한 달에 한 권 읽기

  - 현 상황 : '25년 5권

  - 목표 : '26년 12권 

  - 방법 : ①주말 도서관 데이트 ②외출 시 의무적으로 서점 가기

 

 매년 책 읽기를 목표로 하지만 생각보다 읽기가 어렵다. 거실에 가만히 있으면 책보다는 OTT와 유튜브 콘텐츠 생각이 나고 휴대폰에 손이 간다. 예전에는 그러려니 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닫히고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들어 이제는 책을 의무적으로 챙겨 봐야 할 것 같다. 우선 고전을 위주로 읽는 것이 목표다.    

 

 

4. 습관성 휴대폰 사용 줄이기

  - 방법 : ①통근 버스에서는 자기 ②집밖에서 취미 생활 하기(운동, 책 읽기 등)

폰 사용 시간을 줄이자

 

 쓸데없이 핸드폰을 보는 시간을 줄여야겠다.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면 괜찮지만 오로지 재미를 위해 쓰는 건 줄이고 싶다. 통근 버스에서는 심심하니까 휴대폰을 자주 봤는데 그냥 눈을 감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집에 가만히 있어도 휴대폰을 자주 열어보기에, 바깥에서 취미 생활을 해야겠다. 헬스장을 가거나, 카페에 가서 책 읽기 등으로 대체해 봐야겠다.    

 

 

5. 계획하는 습관 들이기(다채로운 삶)

  - 현 상황 : 회사 이외의 활동에 무계획적

  - 목표 : 퇴근 이후의 삶에 대해 관심 가지기

  - 방법 : ①미리 계획 짜서 활동하기 : 주말, 분기, 반기별로 생각하기

차타고 여행가서 자연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회사를 다니면서 안좋아진 것 중에 하나는, 일에 너무 몰두를 많이한 나머지 평일에는 퇴근 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쉬거나 즉흥적인 활동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좀 더 계획하고 지내는 습관이 있었으면 좀 더 삶을 다채롭게 꾸몄을 거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올 해는 계획하는 습관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약하고 맛집 찾아가기, 국내 명소 다니기, 가족ㆍ친구들과의 약속에서 즐겁게 지낼 계획 짜기 등 내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 봐야겠다.

 

 위에 적은 것들을 얼마나 열심히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말까지 다짐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해가면서 블로그에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 하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26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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