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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역 예방접종, 유럽 여행 가기 전에 꼭! 받으세요

by 데카임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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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 접종

 

 안녕하세요, 데카임입니다. 최근에, 유럽 홍역 환자가 4만 명을 돌파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14년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청정국가' 지정을 받을 만큼 안전한 국가지만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추가 홍역예방접종(MMR)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홍역은 치료제가 마땅치 않아 증상을 조절하는 수준으로 치료하는 중이므로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행 가기 전엔 꼭 해당 국가의 질병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인간만이 유일한 숙주이며, 주로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홍역은 일반적으로 1~2세에 감염되는데,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의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입니다. 대한민국은 1차는 생후 10~15개월, 2차는 4~6세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가 98%로 국내에서 유행하기는 쉽지 않은 질병 중 하나입니다. 다만 항체가 떨어진 20~30대의 경우,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돌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역 증상

   감염 후 잠복기는 약 10~14일 정도로,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 전신 무력감, 비충혈, 재채기, 비염, 결막염, 기침, 눈부심 등의 전조 증상이 3~4일간 지속됩니다. 초기에는 일시적인 반점 또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발생합니다. 특히 홍역 특유의 모래알과 유사한 중앙이 (푸르스름한) 흰색 혹은 선홍색 반점인 코플릭 반점이 발생하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역 진단

   발진은 감염에 노출된 후 약 14일 후에 생기며, 발진은 귀와 이마의 머리카락 선으로부터 시작하여 발 쪽으로 퍼져 나갑니다. 발진은 7일간 지속되며, 발진이 사라지며 구리 또는 갈색으로 변하고 탈락 반응을 보이며 사라집니다.

 

홍역예방접종

   해외여행 최소 한 달 전, 의료진 상담 후 면역 증거가 없는 경우 MMR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나 자녀의 홍역예방접종 이력을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방 및 대응 방법

   손 씻기를 철저히 하시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을 삼가셔야 합니다. 만일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21일 이내에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의료기관 방문이나 1339 또는 보건소와 전화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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